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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문제 유형보다 전략이 합격을 결정한다
대학별 논술전형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수험생에게 중요한 선택지로 남아 있다. 논술은 일반적인 수능형 시험과 달리 대학마다 출제 의도·문항 구성·채점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문제 풀이 연습’만으로는 합격권 답안을 만들기 어렵다.
특히 제시문의 구조를 읽는 방식, 시간 배분 전략, 실수하지 않는 답안 작성 규칙은 합격과 불합격을 명확히 나누는 기준이 된다.

논술전형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지식 부족’이 아니라 ‘전략 부재’로 인해 발생한다. 제시문을 읽어도 핵심을 잡지 못하거나, 시간 배분이 어긋나 서론과 결론을 급하게 처리하거나, 채점 기준을 벗어난 방식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실수가 반복된다. 이 글은 수험생이 대학별 논술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제시문 분석, 시간 관리, 실수 방지, 논술 작성 기본 규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필요한 공식 정보 사이트까지 함께 제공한 전략 가이드이다.
1. 대학별 논술의 공통 구조 파악
대학마다 출제 방식이 다르지만, 논술시험에는 공통된 구조가 존재한다.
공통 요소
- 제시문 요약 능력 평가
- 자료 해석 또는 비교 능력 평가
- 논리적 전개 과정의 일관성 평가
- 문장 표현의 명료성 평가
- 문제 요구 조건 충족 여부
계열별 특징
- 인문계 논술: 제시문 비교, 비판, 관점 도출, 문장 구성 능력 중심
- 자연계 논술: 수리논술·과학논술·공학적 사고력 중심(수능 난이도 이상 X)
따라서 대학별 개별 기출 유형을 그대로 공부하기보다, 공통 구조를 먼저 이해한 후 대학별 특징을 더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2. 제시문 분석법 — 3단 구조로 읽기
제시문 분석의 핵심은 “읽는 방식”이다. 단순 독해와 논술의 제시문 읽기는 완전히 다르다.
1) 중심 명제 찾기
제시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주장(명제)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야 한다.
예: “A는 B를 통해 C를 주장한다” 구조로 단순화
2) 논거 구조 파악
각 제시문은 보통
- 주장
- 근거
- 예시
- 반론 구조
로 이루어진다.
3) 제시문 간 관계 정리
논술 문제는 보통 제시문 간의 연결을 요구한다.
관계 유형은 다음 중 하나다.
- 비교(유사·차이)
- 평가(비판·지지)
- 적용(제시문 A의 관점을 B 상황에 적용)
- 통합(두 제시문 관점을 연결해 새로운 결론 도출)
이 3단 구조로 제시문을 읽으면 ‘무엇을 써야 하는지’가 명확해진다.
3. 시간 배분 전략 — 100분 시험 기준 추천 구조
시간 배분 실패는 논술 불합격의 핵심 이유다.
논술 시험 100분 기준 시간 배분 예시
- 제시문 분석: 25분
- 중심명제·논거·관계를 구조화
- 답안 구조 설계: 10분
- 답안의 목차 구성
- 본격 작성: 55분
- 서론→본론→결론 순서 유지
- 검토 및 문장 다듬기: 10분
- 조건 누락 여부 체크
절대 금지
- 제시문 분석을 생략하고 바로 쓰기
- 검토 시간을 0분으로 두고 제출하기
- 답안 구조 없이 즉흥적으로 서술하기
논술은 “문장력 시험이 아니라 구조 시험”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논술 답안 구성 원칙
대부분 대학의 채점 기준은 아래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1) 서론
- 문제 조건을 충족하는 방향 제시
- 제시문 핵심 관계를 요약해 문제 요구와 연결
2) 본론
- 제시문 근거를 직접 활용(요약 및 인용 포함)
- 비교·대조·적용 등 문제 요구 방식 충족
- 개념 정의를 명확히 제시
3) 결론
- 전체 논증의 요약
- 새로운 주장 금지(결론에서 새로운 내용 추가는 감점)
- 문제 요구에 대한 최종 입장 명확히 정리
여기서 핵심은 ‘답안을 채점 기준에 맞춰 구조적으로 작성하는가’이다.
5.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논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실수를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1) 제시문 내용 왜곡
- 사실과 다른 의미를 추론하는 경우 감점
→ 반드시 제시문 중심문장을 먼저 정리
2) 문제 조건 누락
- "A와 B를 비교하라" → A만 설명하면 중대한 감점
- "제시문 X의 관점에서 제시문 Y를 평가하라" → 관점 기반 서술 필수
3) 분량 부족 또는 초과
- 문항별 최소·최대 글자 수 반드시 확인
4) 비논리적 전개
- 문단별 역할(서론·본론·결론) 구분 불명확
- 동일 주장 반복
5) 감정·비유 중심 표현
- 논술에서 비유·감성·서사 중심 표현은 감점 요인
6. 논술 기출 확인 및 연습 사이트(공식)
논술 대비에서 공식 기출문제 다운로드는 필수다.
비공식 요약본은 오류가 존재하므로 반드시 아래 사이트만 이용해야 한다.
1) 대학입학정보포털 어디가
- 대학별 논술 기출자료
- 전형 요강
- 문제 유형 비교
- 논술 반영 비율 및 평가 기준
2)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각 대학 논술전형 기출·채점 기준·예시 답안 제공
예:
- 연세대 입학처
- 중앙대 입학처
- 성균관대 입학처
- 경희대 입학처
(본인이 응시할 대학의 입학처 확인 필수)
3) 원서접수 사이트
- 진학사: https://www.jinhakapply.com
- 유웨이: https://www.uwayapply.com
→ 논술 고사 장소·수험표·주의사항 공지 확인 가능
7. 논술 대비 마지막 점검표
| 제시문 중심명제 파악 | 문장 하나로 요약 가능한가 |
| 제시문 관계 정리 | 비교·대조·평가·적용 중 어떤 방식인지 |
| 문제 조건 충족 여부 | 조건 누락은 중감점 |
| 답안 구조 | 서론·본론·결론 구분 명확 |
| 시간 관리 | 제시문 분석 25분 확보 |
| 표현 방식 | 모호한 비유·감성 표현 금지 |
| 지참물 | 대학별 필기구 허용 여부 확인 |
| 공식 자료 확인 | 입학처·어디가 자료로 최종 점검 |
결론
대학별 논술은 지식 싸움이 아니라 구조와 전략의 싸움이다. 제시문을 읽는 방식, 문제 요구를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 시간 배분과 실수 방지 체계가 논술 합격의 핵심이다. 수험생이 제시문 분석과 답안 구성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습한다면 대학별 논술 유형이 달라도 안정적인 답안 작성을 할 수 있다.
논술 준비는 양보다 방식이 더 중요하며, 공식 기출자료 중심의 구조적 학습이 합격까지 이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